2월 6일까지 다양한 이벤트 진행

제천시 문화의 거리 메인무대에서 지난 18일 개막 점등행사를 시작으로 20일 간 ‘제천 겨울벚꽃축제’의 화려한 막이 올랐다.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 제천시 문화의 거리 메인무대에서 지난 18일 개막 점등행사를 시작으로 20일 간 ‘제천 겨울벚꽃축제’의 화려한 막이 올랐다.

제천시는 황량한 겨울 도심에 벚꽃 조명으로 활력을 불어넣고 사람의 발길을 끌기 위해 문화의 거리 일원 1km 구간에 LED조명시설 200개를 활용해 벚꽃터널과 벛꽃거리를 조성했다.

점등식 행사에 이어 초대가수 노라조는 제천 겨울벚꽃축제를 위해 특별히 준비한 벚꽃분장을 하고 ‘슈퍼맨’, ‘사이다’ 등의 히트곡을 부르는 열정의 스탠딩 파티를 펼치며 관객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이어 두학농악보존회와 마임친구들과 참석자들은 아름다운 불빛 가득한 벚꽃길을 걸으며 개막행사를 마쳤다.

화려한 빛을 이용한 벚꽃 조형물 및 꽃길, LED 조명을 이용한 벚꽃터널, 벚꽃거리에서 아름다운 밤을 보낼 수 있는 ‘제천 겨울벚꽃축제’는 설 명절 연휴 마지막 날인 2월 6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이번 겨울벚꽃축제는 제천의 황량한 겨울에 획기적으로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제천이 더욱 아름다운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전국에서 제천을 많이 찾아주시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제천 장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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