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서경석 기자) 선문대(총장 황선조)는 최근 동유럽 신흥 경제 강국으로 떠오르는 일명 ‘비세그라드 그룹(Visegrad Group)’의 체코, 슬로바키아, 헝가리에서 기업체 현장 방문 및 교류 대학과 아이디어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선문대의 지방대학 특성화사업(CK-I) 중 하나인 ICT융합 인포메카트로닉스 인력양성사업단(단장 김재원)의 이주호 부단장(기계ICT융합공학부)등 10여명은 최근 1주일 동안 체코와 슬로바키아를 방문해 현지 대학과 아이디어 워크숍을 가졌다.
코시체 기술대학의 스테판 세글라(Stefan Segla) 교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의 선진 스타트업 지원 체계와 아이디어 개발 기법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면서 “더 좋은 교류 프로그램을 개발해 교류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워크숍 이후 체코 1위 자동차 기업인 스코다(Skoda)를 비롯해 질리나 주에 위치한 기아(Kia) 공장, 헝가리 죄로(Gyor)의 아우디(Audi) 공장등을 방문해 자동차 기술과 공장 운영 시스템에 대해 교육을 받았다.
이주호 교수는 “학생들에게 글로벌 마인드와 현장 경험 지식을 넓히는 소중한 시간이였다” 며 “향후 산업계에서 국제적 비즈니스에 큰 기여를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교류 대학과의 공동 프로그램 진행, 국제발명전시회 공동 출전, 글로벌 스타트업 등을 계획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아산 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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