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7곳 대상 특별단속 및 감시활동 강화

(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세종시가 설 연휴를 전후해 21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환경오염 행위 특별단속 및 감시활동을 강화 실시한다.

이번 특별단속은 들뜬 명절 분위기를 틈타 기습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오염 행위를 예방하고 자율점검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연휴 전과 연휴 중, 연휴 이후로 나눠 전개된다.

연휴 전인 2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는 △폐수 다량배출 사업장 30곳 △축사 40곳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 6곳 △하천변 축분 보관장 △농업용 유류보관시설 등 117곳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연휴 기간 중에는 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금강, 미호천 등 주요하천을 감시하고, 연휴 후 14일 까지는 환경관리 취약업체를 대상으로 환경시설의 장기간 가동중단 후 가동을 위한 기술지원을 실시한다.

곽점홍 환경녹지국장은 “폐수무단방류 등 고의적 위반사업장에 대하여는 법에 따라 엄격하게 조치해 환경오염행위를 근절할 계획”이라며 설 연휴기간을 전후해 관리소홀로 인한 환경오염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환경시설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세종 신서희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