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최재기 기자) 천안세관(세관장 김석오)은 설 명절 전후 기업들의 차질 없는 통관지원을 위해 24시간 특별통관지원팀을 운영한다.

20일 천안세관에 따르면, 특별통관지원팀은 공휴일·야간을 포함해 21일부터 2월 6일까지 17일간 24시간 가동한다.

수출화물 미선적으로 과태료가 부과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설 연휴기간 중에도 선적기간 연중 요청시 즉시 처리토록 하는 등 수출기업을 최대한 지원한다.

또 자금사정이 어려운 중소수출업체 지원을 위해 21~2월 1일까지 '관세환급 특별지원기간'을 지정, 운영한다.

이 기간 중에는 환급업무처리 마감시간을 오후 6시에서 오후 8시까지로 연장해 일과시간 종료 후에도 환급신청을 처리한다. 당일 환급 신청 건은 신청 당일 환급여부를 결정해 지급하고 서류 심사를 설 명절 이후 이뤄진다.

천안세관 관계자는 "설 연휴기간 우리나라 수출 주력 상품인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의 수출에 지장이 없도록 24시간 통관지원체제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천안 최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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