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최재기 기자) 천안시의회 정도희(자유한국당) 부의장과 엄소영(더불어민주당)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이 '일 잘하는 시의원'으로 뽑혔다.

20일 천안시의회에 따르면, 시민자치의정모니터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지난 17일 정도희 부의장과 엄소영 의원을 ‘일 잘하는 시의원’으로 선정, 시상했다.

한국여성유권자연맹 등 10개 단체로 구성된 협의회는 2015년부터 매년 시의회 의정모니터링을 통해 열심히 일하는 시의원과 공무원을 선정, 시상하고 있다.

협의회 관계자는 “지난해 의회 회기 방청 등을 통해 개별의원의 출석률, 발언내용, 성실도, 자료분석 능력 및 준비사항, 질의 및 대안제시 능력 등을 평가해 시상자를 최종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정도희 부의장은 "시민 여러분들께서 더욱 열심히 일하라는 뜻으로 주신 상으로 생각하고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엄소영 위원장은 "저보다도 열심히 일하시는 의원들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상을 받게 돼 송구하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천안 최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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