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과학산단 2030년까지 지능형반도체산업 등 육성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충북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충북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요청서를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충북대(기술핵심기관)를 중심으로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2㎢를 강소특구로 지정해 달라는 것이다.

도는 이곳에 지능형반도체·스마트에너지·바이오헬스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사람중심 과학기술 실현’을 비전으로 △R&D 역량강화 기반 조성(~2021년) △지역주도 혁신 클러스터 고도화(~2025년) △미래사회 대응 실증단지 구축(~2030년)의 3단계로 추진된다.

혁신네트워크 활성화, 연구개발 역량강화 기반조성, 혁신친화적 기술사업화 환경조성, 성과지향형 사업화 지원시스템 운영 등을 중점 추진전략으로 설정, 관련사업 추진을 통해 육성할 방침이다.

강소특구 지정 여부는 과기부 강소특구전문가위원회 심사와 관련 정부부처 협의, 연구개발특구위원회 심의·의결 등을 거쳐 6월께 결정될 예정이다.

특구로 지정되면 세제 감면, 사업비 지원, 특구 개발사업 각종 부담금 감면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도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시대 지역혁신의 거점역할을 수행하게 될 강소특구 지정을 위해 신속한 심사 대응 등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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