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진천군은 올겨울 건조한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당초 산불조심기간(2월1일) 보다 이른 24일부터 산불예방과 초동진화를 위한 산불전문예방진화대 1개조를 조기 투입해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다.

이를 위해 지난 18일 진천종합운동장에서 체력검정을 실시하고 면접, 전년도 근무실적 등을 반영해 진화인력을 조기 선발했다.

모집인력은 출동대기소에서 근무하는 산불진화대원 40명과 각 읍‧면에서 활동하는 산불감시원 44명, 산불감시초소근무자 6명이다.

군은 봄철 산불예방 기간인 2월부터 5월까지 산불취약지 △계도·홍보·감시 등 산불예방활동 △산불진화·뒷불감시 및 진화장비의 유지관리 △산림보호, 산지정화 등 각종 산림사업 보조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윤혁헌 산림녹지과장은 “산불상황관제시스템 및 산불진화대, 산불감시원을 조기에 탄력적으로 배치하여 산불진화 조기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초기진화 대응체계를 구축하여 산불피해를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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