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한 다목적용수개발사업 등 착수

(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보은군은 올해 100억여원을 투입해 농업생산기반시설을 대대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농민들의 영농편의와 소득향상을 위해 농업생산기반시설을 정비할 예정으로 △신문리 밭기반정비사업 7억6000만원 △ 농업기반시설정비사업(18개소) 17억원 △이식보개량사업 15억원 △송죽지구 배수개선사업 12억원 △한발대비용수개발·가뭄대비농업용수공급사업 3억8000만원 등 5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수한면 차정리 등 15개리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수한지구 다목적용수개발사업(총사업비 345억원)이 충북도의 승인이 완료되는 올해 상반기 중 착공된다.

또한 지난해 착공돼 3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세중·원정지구 농촌용수개발사업(총사업비 42억원)은 5월부터 농업용수 공급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이와 함께 농촌체험관을 건립하기 위해 폐교부지 매입비 26억5000만원을 확보하고 관계기관과 매입 협의 중이다.

이밖에도 15억원을 들여 기존 저수지 42개소와 양수장 50개소, 관정 165개소 등 농업관련 시설물에 대한 보수에 나서 영농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보은 이종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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