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체육·직업체험·직업실습 중심 프로그램 개설

세종시교육청이 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 92명을 대상으로 「특수교육지원센터 겨울방학 계절학교」를 운영한다. 사진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볼링, 밴드, 제과제빵 등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장면

(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 92명을 대상으로 '특수교육지원센터 겨울방학 계절학교'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세종시 내 다양한 지역사회기관과 연계하여 실시되는 이번 '특수교육지원센터 겨울방학 계절학교'는 14일~25일, 2월 11일~ 15일까지 총 3주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실용음악 △음악놀이 △방송댄스 △운동재활 △볼링 △제과제빵 △바리스타 △수영 등의 문화예술·체육·직업체험·직업실습 중심으로 편성됐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계절학교가 학생들이 학교 교실 공간을 벗어나 지역사회에 있는 전문강사와 함께 문화예술·체육·직업체험·직업실습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지역사회 참여와 여가활용 능력을 신장할 뿐만 아니라 궁극적으로 진로설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교진 교육감은 “겨울방학 계절학교가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겨울철 소홀해지기 쉬운 건강관리와 방학 중 학생들의 여가활용에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또한,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지역의 다양한 사회문화·직업체험·특기적성 프로그램을 경험함으로써 자립 능력을 신장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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