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호현 기자) 보령시는 올해부터 농업인과 국가유공자, 장애인을 대상으로 지적측량 수수료 30%를 감면한다.

감면 대상은 농업인의 경우 정부보조사업으로 시행하는 저온저장고 건립, 곡물건조기 설치, 농촌주택 개량사업을 위한 지적측량과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 장애인(1~3급)이 신청하는 지적측량으로 국토정보공사에 의뢰하는 경계복원, 지적현황, 분할 등이 해당된다.

감면기간은 오는 12월 31일까지이며, 국토교통부에서 고시한 2019년도 지적측량 수수료의 30%를 감면받게 된다. 

감면혜택을 받으려는 농업인은 정부보조사업 지원 대상 확인증, 농촌주택개량사업 지원대상자 선정통지서를 제출해야 하며, 국가유공자와 장애인은 국가유공자(유족 또는 가족) 확인서, 장애인증명서 등 관련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한경수 민원지적과장은 “지적측량 수수료 감면으로 농업인, 국가유공자 및 장애인의 경제적 부담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해당 주민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보령시 민원지적과 지적측량신청 접수창구(041-930-3495)로 문의하면 된다.

보령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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