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장인철 기자) 서산시는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에 72억원을 투입, 모두 30개사업 2389명의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보다 예산은 14억원(24%), 참여자 수는 235명(11%)이 늘어난 것이다.

유형별로는 공익활동형 1987명, 시장형 204명, 인력파견형 110명 등이며 올해 신설된 사회서비스형에도 88명의 일자리가 새로 마련된다.

신설된 사회서비스형 일자리는 돌봄시설이나 취약계층 지원시설 등에 노인인력을 활용해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자리로, 공동육아나눔터와 보육시설에 88명을 신규 배치할 계획이다.

노-노케어와 경로당 도우미 등 공익형 사업에도 147명을 추가배치하고, 아파트 실버택배업, 생활 목공예사업, 수세미 공동 작업 등 경쟁력 있는 시장형 사업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맹정호 시장은 “양질의 노인일자리는 소득·건강 증대, 고독감 완화 등 노인 종합복지의 성격이 강하다”며 “노인들이 건강한 삶, 일하는 기쁨 속에 활기찬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일자리 예산을 추가 확보해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서산 장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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