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청소년 1000여명 참가

(동양일보 최재기 기자) 백석대학교ㆍ백석문화대학교 인성개발원은 21일부터 26일까지 교내 진리관 일원에서 ‘45회 백석쿰캠프’를 개최한다.

‘3.1운동 100주년, 우리의 뿌리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캠프에는 아동·청소년 1000여명이 참가했다. 아동 및 초등학생과 중ㆍ고등학생으로 나눠 2박3일씩 진행된다. 캠프는 자원봉사자로 나선 대학생들이 주도로 운영된다. 올해 행사에서는 경찰후보생들이 캠프에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태극기 휘날리며', '빛으로 3.1운동', '3.1절 골든벨', '드론 하늘을 날다' 등으로 구성됐다.

아동양육시설 익선원에서 아이들을 인솔해 캠프에 참여한 임연화(21·여)씨는 “초등학교 6학년 때 백석쿰캠프에 참여해 좋은 추억을 쌓았다”며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희망이 되는 캠프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석쿰캠프는 여름·겨울방학을 이용해 전국 아동복지시설, 지역아동센터, 다문화가정, 장애아동 및 일반 아동ㆍ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23년 간 7만여명이 참가했다. 천안 최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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