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주민 50여명 상당산성 옛길 벤치마킹

(동양일보 한종수 기자) 상당산성 옛길 벤치마킹을 위해 문경시 주민 50여명이 22일 청주시를 방문했다.

방문단 이날 3km에 달하는 상당산성 옛길을 걸으며 "폐 도로를 보행자 중심의 옛길로 조성해 도심 속 힐링 공간이 됐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현재 문경시는 '하늘재 옛길 복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청주의 대표적 도심 속 산책 공간인 왕복 6km의 보행자 전용 산당산성 옛길은 사업비 22억 원을 들여 화단과 생태학습관을 조성했고 수목과 야생화 식재를 비롯 장수풍뎅이, 장수하늘소 등 조형물 13종을 설치해 사랑을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심 속 녹색 공간 조성을 통해 푸른 도시 청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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