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1월 국악체험촌 등에서 무료 교육

영동난계국악단이 지난해 마련한 맞춤형 국악강습에서 일반인들이 악기 연주법을 배우고 있다.

(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영동난계국악단(단장 김창호)이 국악인구 저변확대와 전통문화 계승발전을 위해 군민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국악 강습에 나선다.

난계국악단은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영동국악체험촌 등에서 주민, 초·중·고생, 유관기관·단체 직원을 대상으로 전통 국악기 연주법을 무료로 강습할 계획이다.

기관·단체 강습은 타악기(장구)이며 일반인 강습은 △가야금 △거문고 △아쟁 △해금 △장구 △대금 △피리 △민요 등으로 나눠 2월 20일까지 모집한다.

기관·단체 강습은 주1회 1시간 외부강사가 직접 지정 장소를 방문, 지도한다.

일반인 강습은 난계국악단원이 주 1회 2시간 국악체험촌(우리소리관) 국악단 연습실에서 지도하게 된다.

2019년 맞춤형 국악강습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영동군홈페이지(http://yd21.go.kr), 영동국악체험촌 홈페이지(http://gugak.yd21.go.kr)를 참고하거나 영동군청 국악문화체육과로 (☏043-740-3223)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누구든지 1년 정도 열심히 강습 받으면 아름다운 우리소리를 직접 연주할 수 있다”며 “국악의 매력과 우리문화의 본모습을 알 수 있는 맞춤형 국악강습에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에는 군민 589명이 맞춤형 국악강습을 받았다. 영동 이종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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