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수출액 9천만불 도내 1위

2018년 굿뜨래 수박 일본 현지 판촉행사 모습

(동양일보 박유화 기자) 부여군의 지난해 농식품 수출액이 8152만불로  충청남도 1위에 올랐다. 

부여군의 2018년 수출액은 전년대비 67% 증가한 9152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충남도 농식품 수출액(4억3599만달러)의 20%로 충청남 전체 시군 중 가장 높은 비율이다.

군은 지난해 세계 29개국을 대상으로 인삼, 멜론, 방울토마토 등 45개의 품목을 수출하며 매년 수출시장 및 수출 품목을 늘려가고 있다.

품목별 전년대비 상황은 인삼류(8523만달러, 68%↑), 멜론(8만달러, 431%↑), 방울토마토(7만달러, 1103%↑)등의 수출액이 크게 증가했다. 수출국가별로는 중국(3165만달러, 120%↑), 일본(1607만달러, 31%↑), 대만(1493만달러, 48%↑)의 수출액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성과는 부여군이 굿뜨래 농식품의 글로벌화 및 다양한 판로 개척을 위해 수년 전부터 국가별, 품목별 특성에 맞는 수출 유망품목 발굴과 현지 시장에 맞는 포장재 지원, 체계적인 수출전략의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

지난해도 일본, 대만, 홍콩, 말레이시아, 러시아, 미국 등에 수박, 수삼, 밤, 인삼류, 포도 판촉행사를 펼쳐 6개국 해외 수출시장을 확보하는 등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한편 군은 금년도 수출목표 1억달러 달성을 위해 올해도 지속적인 수출시장 확보 및 증대를 통해 활기찬 농촌을 만들어 가겠다는 각오다.부여 박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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