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장승주 기자) 대한노인회 단양군지회는 지난 21일 단양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올해 9988행복지키미 참여자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208명을 행복지키미로 위촉하고, 사업 안내를 포함한 참여자 안전교육 및 소양교육이 동시에 진행됐다.

9988행복지키미는 만 65세 노인 208명을 선발해 같은 마을에 거주하는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독거노인, 거동불편노인 등 취약노인을 상시 돌보는 노인 사회활동 지원 사업이다.

올해 행복지키미로 선발된 노인들은 연간 일 3시간, 최대 월 30시간 활동하며 1인당 월 27만원의 활동비를 지급받는다.군 관계자는 “9988 행복지키미 사업을 비롯해 모두 6개의 사업을 통해 1200여명의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일자리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보람 있고 활기찬 노후의 삶을 영위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단양 장승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