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말 인증획득 목표로 관련 절차 진행 중

제천시는 아동이 살기 좋은 행복 도시 조성을 통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고자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 절차를 추진 중이다. 사진은 아동친화도시 홍보 리플릿.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 제천시는 아동이 살기 좋은 행복 도시 조성을 통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고자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 절차를 추진 중이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는 18세 미만 모든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로 유엔아동권리협약의 기본 정신을 실천하는 지역사회를 말한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2019년 시정 운영방향 발표에서 ‘모두가 행복한 나눔복지 실현’을 위해 올해 말까지 아동친화도시의 인증 획득을 목표로 관련 업무를 추진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시는 아동인권 존중과 시정 참여를 위한 제도 마련을 위해 지난해 1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에 가입한 바 있다.

같은 해 10월에는 ‘제천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고 이번 달 조직개편으로 아동정책을 전담하는 ‘아동친화팀’을 신설하는 등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 기반을 다져가고 있다.

앞으로 시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아동의 참여, 아동관련 예산확보, 아동권리교육 등 인증 조건을 충족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2018년 12월 말 기준 제천시의 만 18세 미만 아동 인구는 2만 1000명으로 전체 인구의 15.5%를 차지하고 있다. 제천 장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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