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타입 형태 방범기능에 홍보기능 더해

(동양일보 홍여선 기자) 당진시는 지난해 하반기 2억20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10곳에 설치한 타워형 CCTV의 시범운영을 마무리 올해부터 정상 운영에 돌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시는 당진경찰서와 협의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 7억3300만 원을 투입 40곳에 동영상 CCTV 116대, 번호인식카메라 10대 등 모두 126대 방범용 CCTV를 설치했으며 이중 10대가 타워형 CCTV로 설치 운영되어 왔다.

기존의 원형 형태의 방범용 CCTV의 경우 폴대를 이용 설치 도시미관을 저해해 왔으나 박스타입의 타워형 CCTV는 깔끔한 외관이 장점이며 타워의 상단에 위치시키고 하단에는 영상과 이미지 송출이 가능한 홍보 전광판을 배치해 방범과 홍보라는 1석2조의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특징으로 CCTV통합관제센터에 직접 신고와 대화가 가능한 비상벨을 설치 했으며 마을방송 재난대피 방송과 음악방송 송출도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시는 2019년 1월 현재 방범용, 주정차단속, 재난관리, 산불예방을 목적으로 392개소에 모두 1090대의 CCTV를 운용 중에 있으며 올해도 우범지역 13곳을 선정해 방범용 CCTV를 확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타워형 CCTV는 각 부서와 유관기관에서 요청한 홍보영상과 홍보자료를 이미지로 만들어 송출할 예정이라“며 “봄철 산불 등 시기에 맞춰 안내방송도 제공 방범을 넘어 시민들의 알권리 충족과 안전환경 조성에도 노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당진 홍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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