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세종도시교통공사가 운영하는 모든 버스에 공공 와이파이(Wi-Fi)가 설치된다.

교통공사는 보유차량 157대 중 78대에 대해 이미 설치를 마쳐 무료 인터넷 서비스에 들어갔으며 나머지 77대에 대하여는 연말까지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공 와이파이를 이미 설치해 운행하는 노선은 오송역과 반석역을 운행하는 BRT 990번, 반곡동에서 한별리를 운행하는 900번과 시내버스 203번, 221번 및 광역노선 1004번, 1005번이다.

버스에서 공공 와이파이를 이용하려면 통신사 관계없이 휴대폰 액정 상단에서 Wi-Fi 목록을 검색한 후 Public WiFi@BUS를 선택하여 화면 중앙에 있는 ‘공공 와이파이 이용하기’를 누르면 연결된다.

세종도시교통공사 고칠진 사장은 "와이파이가 설치된 버스에서는 통신료 부담없이 무선 통신망을 통해 인터넷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말하면서, "앞으로도 시민에게 편리하고 차별화된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신서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