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세종시가 해외 유입 홍역환자가 전국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홍역 예방에 대한 협조와 주의를 당부했다.

세종시 보건소는 학교와 유치원, 어린이집, 의료기관에 예방수칙을 신속히 전파하고 세종시청 및 보건소 홈페이지, 전광판 등을 통해 주민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1967년 이후 출생자 중 ① 홍역 병력이 없고, ② 홍역 예방 접종 미 접종자가 홍역 유행지역(유럽, 중국, 태국, 필리핀 등)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경우 MMR 예방접종을 최소 1회 이상 맞을 것을 권고하고, 여행 중에는 감염예방을 위해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여행 후 홍역(잠복기 7~21일) 의심 증상(발열을 동반한 발진 등)이 나타나면 마스크 착용 후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에 상담을 권고했다.

이강산 보건소장은 “홍역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예방접종이 필수적이며, 확산 방지를 위해 홍역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지체 없이 1339 또는 보건소로 문의하여 안내를 받으면 된다”고 말했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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