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진식 기자) 증평군은 농촌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이동순회무료진료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올 연말까지 매주 목요일 지역 내 경로당을 돌며 실시되는 이동순회무료진료는 거동이 불편한 지역사회주민을 대상으로 내과, 치과, 한방진료 및 기초검사, 노인불소도포, 치매조기검진, 고혈압, 당뇨관리, 운동·영양·금연교육 등 통합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지속적으로 관리가 필요한 사람은 보건소 방문보건팀, 정신건강증진센터 등으로 연계해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보건소는 지난해 의료취약지역 경로당 29개소와 사회복지시설 6개소를 대상으로 이동순회무료진료를 실시해 일반진료 753명, 한방진료 766명, 치과 429명, 기타검진(불소도포 등) 710명 등 총 2658명에게 보건의료혜택을 제공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증평군보건소 보건진료팀에서는 물리치료실, 한방진료실, 구강보건실, 월경곤란증 치료지원, 각종 민원업무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니 많은 이용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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