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유환권 기자) 공주시가 올해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기념사업을 펼친다.

공주시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자문위원회 윤용혁 위원장은 23일 공주시 정례브리핑 자리에서 3월1일부터 4월11일까지 사업비 9000만원을 들여 독립운동의 역사를 재조명할 수 있는 16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중 기념행사부문에서는 기미 3.1독립만세 제100주년 기념식을 중심으로 △3.1절 기념 특별기획 공연 △3.1만세 운동 재현행사 △공주 항일 역사유적 탐방 △대한민국 임정 수립 100주년 기념 마곡사 백범명상길 걷기 행사 등을 펼친다.

보훈부문에서는 공주의 숨은 독립운동 영웅 찾기 사업과 독립유공자기념비 및 3.1중앙공원 유관순 열사상 등에 대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교육분야에서도 공주항일 독립운동 학술대회 및 사진전과 교육교재 출판사업 및 순회강연, 공주 독립운동사 골든벨, 공주 3.1 독립만세 100주년 기념영상 제작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이밖에도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어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자라나는 세대에게 민족정신과 애국심을 심어 주기 위한 지속적인 기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주 유환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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