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영농기술에 뜨거운 관심

(동양일보 홍여선 기자)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들에게 스마트 영농기술 보급을 위해 개설한 농한기 농업인 정보화 교육이 23일 개강에 들어갔다.

농업환경과 새기술 수요에 대응한 맞춤형 디지털 농업기술 서비스를 강화하고 SNS를 비롯 스마트 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한 교육으로 100명 모집에 180여명의 신청자가 접수되어 추가 모집 게획을 세우는 등 인기를 끌었다.

센터는 다음달 22일까지 모두 4회에 걸쳐 교육이 진행되며 초급반 2개 과정, 중급반 2개 과정으로 구분해 농업인들의 정보화 수준에 따라 단계별로 전자 상거래 활용 능력을 배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초급반은 컴퓨터와 인터넷 기초를 시작으로 한글기초와 문서꾸미기 교육으로 농업인들이 각종 정보를 수집하고 활용하는 방법을 배우도록 하고 있으며 중급반은 대표적인 온라인 홍보매체인 블로그에 대한 기초이론과 활용방법 및 실무교육으로 농업인들의 실질적인 농산물 판로개척을 돕고 있다.

특히 센터는 농업의 정보화 시대에 맞춰 교육에만 머무르지 않고 정보화 교육과정을 수료한 선도농업인들을 중심으로 정보화연구회를 결성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매년 전국과 도 단위 정보화 대회에 참여하여 입상을 하는 등 스마트농업 기술에 한걸음씩 다가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농산물 직거래는 농업인이 운영하는 인터넷 사이트나 블로그, 쇼핑몰, 소셜커머스를 중심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변화하는 소비트렌드에 농업인들이 능동적으로 대응해 경쟁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교육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당진 홍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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