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이 청주 평준화 일반고 배정 컴퓨터 추첨을 하고 있다.

(동양일보 곽근만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23일 도교육청 사랑관 세미나실에서 컴퓨터 추첨으로 청주 평준화 일반고 합격생 5032명의 입학 학교를 배정했다.

이들은 남학교 6곳, 여학교 5곳, 남녀공학 8곳 등 총 19곳에 배정됐다.

합격자들은 학교 배정에 앞서 입학을 희망하는 1∼7지망을 제출했다.

이날 추첨에서는 88명의 학생이 7지망까지 학교를 배정받지 못해 임의 배정됐다.

지난해 임의배정(87명)과 비슷한 수준이다.

학생별 배정 결과는 오는 25일 오후 2시 출신학교 중학교와 충북도교육청 고등학교입학전형포털(http://hsap.cbe.go.kr)을 통해 발표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일부 학교의 지원 집중 등으로 올해도 불가피하게 임의배정이 발생했다"며 "이들 학생도 거주지 근거리 학교에 배정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곽근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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