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청주오송도서관(관장 이미우)이 아기와 함께하는 책사랑 운동 책꾸러미 도서 4권을 선정했다. 선정된 도서는 도리도리 단계(2019년 출생아)를 위한 <우리 아가 사랑해>, <찾았다!>, 아장아장 단계(2017년~2018년 출생)를 위한 <그림을 그려봐>, <씨앗 세 알 심었더니>다.

2019년 책꾸러미 도서는 지난 9일, 11일, 17일 3차례에 걸쳐 청주시 ‘아기와 함께하는 책사랑 운동’ 자원활동가 및 권역별 도서관 사서, 그림책 동아리 회원, 전문가로 구성된 도서선정위원회 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약 300여권의 영유아도서를 대상으로 토론을 거친 후 투표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아기와 함께하는 책사랑 운동’은 그림책 2권, 부모 가이드북이 들어 있는 가방을 아기 출생신고 동시에 선물하고 부모가 아기에게 그림책 읽어주기를 통해 육아를 지원할 수 있도록 돕는 독서운동으로 청주시는 2011년부터 8년간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이미우 오송도서관장은 “아기와 함께하는 책사랑 운동을 통해 아기와 부모가 함께 책을 읽는 즐거움으로 평생 독서를 실천할 수 있도록 4월 선포식을 시작으로 본 사업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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