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 대비 2.6배 증가

(동양일보 한종수 기자) 청주시 강서2동 인구가 23일 현재 1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7월 31일 기준 3828명보다 2.6배 증가한 것으로 청주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우미린, 우방아이유셀, 푸르지오 아파트 등의 입주가 본격 시작되면서 전입인구가 급속히 늘고 있다.

강서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인구 1만명 시대를 맞아 1만 번째 전입주민인 김기현(41)·유주현(39)씨 부부에게 친환경 도자기 김치통과 꽃다발을 전달하며 전입을 축하했다.

김기현씨는 "아파트 바로 앞에 초등학교가 있어 교육여건이 좋고 문암생태공원 등 아이들을 키우는 데는 좋은 여건을 갖춘 곳 같아 강서2동으로 전입을 하게 됐다"며 "뜻밖의 행운에 앞으로도 좋은 일이 많이 생길 것 같다"고 말했다.

오경택 주민자치위원장은 "1983년 청원군 강서면에서 청주시로 편입된 이래 최초로 인구 1만 명 시대를 맞았다"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모든 주민들과 힘을 합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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