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이끄는 지속가능발전협의회로

(동양일보 홍여선 기자) 당진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22일 경제, 교육문화, 도시계획, 사회, 환경 등 5개 분과 110명의 분과위원으로 구성 위촉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분과위원은 문화관광해설사, 사회적기업, 교육계, 사회단체, 법무법인, 근로자, 여성단체, 초등학교 교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 전문가, 관계자, 시민들로 구성했다.

이들은 시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정책 자문은 물론 국내·외 관련 단체와 교류 확대, 지역 시민 사회단체 참여유도, 사회․경제․환경 등의 조화로운 성장을 위한 민관협력 사업의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2017년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와 연동해 17개의 지속가능발전목표 체계로 구성된 지속가능발전 기본계획을 수립해 당진 시정의 최상의 정책가치로 삼아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17개 목표로 224개 단위사업과 444개 성과지표를 근간으로 하는 구조화된 이행계획에 따라 지역의 중장기 지속가능발전 추진 성과와 주민의 삶의 질을 포괄적으로 진단하고 그 결과를 정책에 환류 할 수 있도록 88개의 지속가능발전 지표도 설정해 시민사회와 함께 모니터링하고 환류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당진 미래를 만들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며 “지속가능발전의 가치에 대한 공감과 민관 협치를 위해 협의회와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당진 홍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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