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서경석 기자)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수도권 전철 풍기역 신설 추진에 나섰다.

이와관련 시는 22일 시청 상황실에서 철도 인프라 접근성 확보를 위한 수도권전철 풍기역(가칭) 신설 타당성검토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시는 2006년 철도시설공단에 풍기역 신설을 요청했지만 비용편익비율(B/C)을 분석 결과 0.61로 경제성이 낮게 나오면서 추진이 중단됐다.

아산시는 현재 인구 33만명으로 수년내 50만 자족도시 건설을 위해 인구 증가에 수요에 맞는 도시개발사업과 SOC 투자에 나서고 있다.

이번 연구 용역은 △수요예측 △주변역 이용수요 변화 분석 △경제성 분석 △기술적 검토 △개략 사업비 및 유지관리비 등의 비용을 산출해 전문가 집단이 타당성을 검도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토교통부에 역 신설을 건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풍기역 신설은 상대적으로 교통편의성이 배제되어 있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반드시 추진돼야 할 숙원사업으로 관계기관 등과 긴밀한 협의와 협조로 풍기역 건설을 앞당기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아산 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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