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조석준 기자) 청주대(총장 정성봉) 스포츠건강재활전공은 상당구 보건소와 함께 지역사회 뇌병변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각 가정에서 스스로 할 수 있는 상지 운동 기능향상을 위한 자가운동 교실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자가운동 교실은 뇌병변 장애 판정을 받고 상지의 경직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청주 용암보건지소(용암1동 우체국 옆) 재활운동치료실에서 총 12주간 무료로 진행된다.

신체 관절의 움직임에 제한을 받아 일생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는 뇌병변은 경직된 관절에 대한 적절한 스트레칭과 근력운동은 운동 기능 향상 및 유지와 관절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일상에서 스스로 실천하는 홈 트레이닝은 뇌 병변 장애인의 예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

청주대 관계자는 “홈 트레이닝을 통한 건강관리는 신체 움직임이 불편한 장애인에게 매우 중요한 사항”이라며 “이 같은 장애인을 위해 청주대 스포츠건강재활전공은 상당구 보건소와 협력해 상지 홈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조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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