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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무예마스터십조직위, 선수단 숙소·음식 대책 '고민'
세계무예마스터십조직위, 선수단 숙소·음식 대책 '고민'
  • 곽근만
  • 승인 2019.01.24 19: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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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곽근만 기자) 오는 8월 충북 충주에서 개막하는 제2회 세계무예마스터십조직위원회가 음식과 숙박시설 대책마련을 놓고 고심하고 있다.

이번 대회 참가인원은 외국인 선수·임원 2600여명을 포함, 4000여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16년 청주에서 81개국 1940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던 1회 대회와 비교하면 2배로 증가한 규모이다.

종목 수도 17개에서 태권도, 검도, 유도, 주짓수, 사바테, 무에타이 등 22개로 5개가 늘었다.

참가자와 종목 등이 늘면서 많은 볼거리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지만 선수·임원들이 머무를 숙소와 먹을 음식을 놓고 조직위의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현재 충주지역에는 관광호텔이 6곳 있는데, 객실을 모두 합하면 502실이다.

2곳 있는 리조트의 객실 수는 252실이다.

8개 호텔·리조트를 이 대회용으로 활용한다고 해도 임원·선수 등 국내외 선수단을 모두 수용하기에는 역부족이다.

조직위는 이 지역의 보훈휴양원과 자활연수원, 건설공제조합 건설경영연수원을 빌려 숙소로 사용할 예정이다.

국내 선수단은 이 지역의 모텔에 나뉘어 머무르게 된다.

이럴 경우 숙소는 그나마 해결되지만 더 큰 문제는 음식이다.

참가 예상 100개 국가 중에는 무슬림이 많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아랍에미리트, 파키스탄, 방글라데시가 포함될 가능성이 크다.

이슬람 율법에 따라 무슬림이 먹을 수 있도록 허용된 할랄 음식을 제공해야 하는데, 충주에는 이런 음식 판매점이 전혀 없다.

조직위 관계자는 "오는 3월 음식 제공 대행업체를 선정할 계획인데, 단가가 비싸더라도 할랄 음식 제공 여부를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세계무예마스터십은 '시대를 넘어 세계를 잇다'를 주제로 8월 30일부터 8일간 충주에서 열린다. 곽근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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