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진식 기자) 증평군이 24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12회 중앙·지방 감사협력 포럼에서 2018년 자율적 내부통제 운영평가 전국 군단위 1위를 차지하며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군은 자율적 내부통제 운영평가에서 2년 연속 S등급을 달성해, 전국 군 단위 기초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 제도는 지방자치단체 스스로 공직비리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에서 역점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제도로, 청백-e 시스템, 자기진단제도, 공직자자기관리시스템 등 3가지 분야로 운영된다.

군은 2014년부터 청렴도 자가진단, 신규 및 간부공무원이 함께하는 행동강령 실천결의대회, 공직 생애주기별 청렴교육, 청렴문화 만들기 캠페인 등을 통해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를 내실 있게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청렴 상시자가학습시스템을 도입해 전 직원 청렴 마인드 제고 및 청렴다짐의 계기를 확대시킬 계획이다.

이 시스템은 매일 업무 시스템접속과 동시에 청렴학습 팝업창이 자동 실행돼 청탁금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등의 학습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군 관계자는 “‘부패 ZERO, 청렴1번지 증평군’실현을 위해 자율적 내부통제제도 운영 및 공직윤리제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증평 김진식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