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천하스카이워크, 다누리아쿠아리움 등 체험거리 풍성

대한민국 관광1번지 단양군이 최근 3년간 인터넷에서 ‘가족 여행’ 키워드 검색수가 전년 대비 7배 가까이 급증하는 등 가족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사진은 도담삼봉 야경 모습.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 대한민국 관광1번지 단양군이 가족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의 여행 트렌드를 예측한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인터넷에서 ‘가족 여행’ 키워드 검색수가 전년 대비 7배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천만 관광객 시대를 연 관광도시 단양군은 수려한 자연 풍광이 곳곳에 펼쳐진데다 부담 없는 입장료로 즐길 수 있는 가족단위 체험시설도 다양하게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에 연이어 선정되며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단양팔경은 가는 곳마다 스토리가 있어 가족과 함께 이야기꽃을 피울 수 있다.

아울러 맛객들을 위한 각종 미디어매체를 통해 알려진 맛집들이 관광지 주변과 단양 대표 전통시장인 구경시장에 있어 근거리로 이동하며 여행을 다닐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최근에 개장한 만천하스카이워크와 단양강 잔도, 수양개 빛 터널은 현재 전국적으로도 가장 핫한 곳으로 관람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 최대의 민물고기 생태관인 다누리아쿠아리움, 고수동굴, 천동동굴 등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체험거리가 다양해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 사랑을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최근 한 조사에 따르면 복잡한 도심을 피해 아늑한 소도시 여행을 즐기는 이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관광도시 단양에서 온 가족이 함께 추억을 쌓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거리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장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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