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최재기 기자) 천안시보훈단체협의회(회장 김갑쇠, 이하 협의회)가 보훈대상자 예우차원에서 상이군경도 장애인 콜택시를 이용할 수 있게 해달라고 시의회에 건의했다.

협의회는 지난 23일 보훈회관에서 열린 천안시의회와 간담회에서 보훈대상자의 예우차원에서 상이군경도 장애인 콜택시를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이같이 요청했다.

또 개인정보 관련 법률 등으로 인해 소속 회원들의 모집과 결속에 애로사항이 있다며 천안시와 의회의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아울러 지역행사 시 보훈단체에 대한 예우를 해달라고 부탁했다.

김갑쇠 협의회장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 대한 정당한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인치견 천안시의회 의장은 "해당 상임위원회와 행정부가 협조해 건의사항이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천안시의회 인치견 의장을 비롯해 박남주 의회운영위원장, 이종담 경제산업위원장, 엄소영 행정안전위원장, 김월영 복지문화부위원장, 김선태 건설교통위원장과 곽현신 천안시 복지정책과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함께 했다. 천안 최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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