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2차 본회의에서 5분발언하고 있는 손인수 의원.

(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세종시의회 손인수 의원(새롬ㆍ다정ㆍ나성)은 25일 54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저상버스 노선확대 및 교통 인프라 개선을 촉구했다.

손 의원은 2017년 교통약자 이동편의 실태조사에서 드러난 세종시의 교통약자에 대한 낮은 복지 수준을 지적하면서 선진 국가들의 모범사례를 통해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확대해 줄 것을 강하게 주장했다.

특히 손 의원은 8개 특.광역시 중 세종시의 교통약자의 비율은 가장 높은 데 반해, 교통약자에 대한 복지 수준은 하위권에 머무른 것을 안타까워하며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체계적인 계획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손 의원은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대형저상버스의 투입이 어려운 지역이나 교통여건이 낙후된 지역을 위한 중형 저상버스를 도입하고 읍.면지역까지 노선을 확대해 달라”며 교통 소외지역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 줄 것을 요구했다.

손 의원은 평소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의 고민을 함께 공유하는 간담회 자리를 마련하는 등 복지정책 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으며, 이번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교통약자에 대한 관심과 세종시 대중교통 시스템의 보완을 촉구했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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