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비 10억원 증액…

(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보은군은 올해 노인 일자리와 사회활동지원 사업예산으로 지난해 보다 약 10억원이 증가한 38억원을 투입한다고 27일 밝혔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대한노인회보은군지회,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 등 2개 기관을 통해 9988 행복지키미와 경로당 도우미, 지역사회 환경개선, 버스승하차도우미, 복지시설봉사, 문화재시설봉사 등 6개 사업단으로 운영된다.

특히 고령화로 인한 경로당 급식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부터는 경로당 도우미 사업을 급식과 청소전담 일자리 사업으로 전환, 350명을 투입해 추진하며 월 27만원의 활동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경로당이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상혁 군수는 “올해 보은군 개청 이래 최대 규모인 노인복지 예산325억을 투입할 예정”이라며 “특히 백세시대에 노인들의 건강한 노후생활 지원을 위한 다양한 공익·민간형 일자리 지원 사업을 발굴하는 등 노인일자리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이종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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