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 등 새해 추진 시책 발표…중증장애인 월 3만원 교통비 지급 포함

(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보은군은 새해를 맞아 군민의 행복·편익 증진과 안전을 위해 보건·복지분야 5건, 안전분야 2건, 일반행정분야 1건 등 총 8건의 시책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우선 군민 모두가 함께 행복한 군민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공상군경 보훈예우 수당과 순직군경 유족 보훈예우수당, 독립유공자 보훈명예수당’을 월 8만원에서 월 10만원으로 인상해 지급 한다.

또한 2㎞이상 원거리에 거주하는 중·고생들에게 통학 버스요금(편도 1000원)을 지원하고 대중교통 운행이 종료된 이후 야간자율학습을 하는 학생들에게 자부담 1000원 조건으로 거주기까지 택시요금을 지원한다.

저소득 중증장애인에게도 월 3만원의 교통비가 지원된다.

오는 5월에는 ‘보은군치매안심센터’가 문을 연다. 이곳에는 인지활동 프로그램실, 검진실 등이 들어서고, 전문인력 6명이 상주해 치매 위험군 선별검사, 치매환자 재활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통합 치매관리에 들어간다.

이와 함께 뱃들공원 내에 이동식 에어풀장과 그늘쉼터, 탈의실 등을 갖춘 어린이 물놀이장이 설치된다.

군은 이밖에도 최대 1000만원까지 보장 받을 수 있는 군민안전보험과 함께 ‘보은군민 자전거보험’제도를 도입, 최고 500만원 한도로 보장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일반행정분야에서는 지방세 납부 후 사정변경으로 환급금이 발생할 경우 예전에는 군청 재무과를 방문하거나 wetax에서 직접 신청을 해야 됐지만 올해부터는 재무과징수팀 공용핸드폰(☏010-9986-3152)에 지방세 환급대상자가 문자로 신청하면 환급해 줄 예정이다.

정상혁 군수는 “새롭게 시행하는 시책은 군민의 안전과 영유아, 중·고등학생, 어르신에게 꼭 필요한 사업을 고심 끝에 선보이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연령별, 계층별로 필요한 특수사업을 새롭게 발굴해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은 이종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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