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 13일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에서 개최한 ‘2018 대학입학정보박람회’에서 대입지원단 교사들이 학생들을 상담해주고 있는 장면

(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25일과 26일 이틀 동안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관내 교사들로 구성된 대입지원단 88명을 대상으로 '2019년 대입지원단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입지원단 워크숍'은 지난해 대입지원 추진 결과를 성찰하고 현장중심의 2019년 대입지원 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논의의 장을 열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2019년에는 진로·진학 정보에 대한 공유와 단위학교 교원의 전문성 향상을 지원하기 위한 '진로·진학 컨퍼런스'를 운영한다.

진로·진학 컨퍼런스는 고교 교육과정운영부장, 학년부장, 진로진학상담부장이 참석하며 이를 통해 고교 교육력 제고 및 학력 향상을 위한 연구 및 협의가 이루어진다.

또한,‘세종시교육청 대입지원단’은 △연구개발 △학력관리 △진로·진학 상담 총 3개 팀으로 나뉘어 단위학교 진로·진학 지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연구와 컨설팅을 추진한다.

연구개발팀은 고교-대학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대입 관련 자료수집 및 데이터를 확보하며 연수자료를 개발·운영한다.

학력관리팀은 학력평가와 모의고사 문항을 분석하며 학교 현장에 이를 제공하여 교실수업과 정기고사와 연계하여 정시 전형에 대응한다.

아울러, 진로·진학 상담팀은 세종시교육청 진로·진학지원센터에서 순환근무를 하면서 방문하는 학생과 학부모 상담을 진행하고 학교로 찾아가는 진로·진학 컨설팅을 운영한다.

또한, 세종교육청은 2019년에도 대입설명회와 대입박람회 등을 개최하여 세종시 학생들의 대입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세종시 학생들의 대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대입지원단의 노력에 감사하다”며, “올해는 현장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담임 및 교과 담당 교사의 대입지도 전문성 함양을 지원하는 등 대입지원단의 기능과 진학지원센터 운영 방식을 개선하여 학생과 학부모를 비롯한 교육수요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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