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장인철 기자) 대산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해 서산시 대산항에서 처리된 전체 물동량이 9210만t으로 전년 대비 2%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대산항이 지난해 전국 항만 총 물동량의 4.8%를 처리한 것이며, 전국 31개 무역항 중 화물처리량 부문 6위를 기록한 것이다.

대산항 주요 취급 화물 중 석유 정제품 물동량은 3696만7000t으로 전년 대비 4.1% 감소했으나, 원유 물동량은 2818만6000t으로 전년 대비 6.4% 증가했다.

유연탄 물동량은 1430만9000t으로 전년 대비 2.7% 증가했고, 화학공업생산품 물동량은 831만7000t으로 전년보다 4.6% 늘었다.

컨테이너 물동량은 9만815TEU로 전년보다 17.5% 감소했다.

그러나 컨테이너 화물량은 169만1000t으로 전년 대비 9.5% 증가했다.

대산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포트 세일 강화와 선·화주 초청 워크숍 개최 등대산항의 물동량을 늘리기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산 장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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