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최재기 기자) 천안시 성성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오는 3월 성성2지구 사업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26알 천안시에 따르면, 사업비 2139억원이 투입된 성성지구(1지구~4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총면적 72만7000㎡에 공동주택 8220세대(2만1372명), 공원·학교·도로·상업시설 등의 부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앞서 서북구 성성동 업성저수지 일대에 추진됐던 ‘국제비즈니스파크조성사업’은 리먼브라더스 사태에 따른 경기 침체로 2012년 최종 무산됐다.

이후 시는 민간사업으로 성성1지구 15만1000㎡(2018년 10월 준공), 2지구 19만2000㎡(2019년 3월 준공예정), 3지구 23만5000㎡(2017년 7월 준공), 4지구 14만9000㎡(2018년 8월 준공)를 추진했다.

성성지구의 주거용지는 38만6000㎡, 업무상업시설용지는 1만8000㎡, 도로·녹지·공원 등 기반시설용지는 32만3000㎡ 규모다.

시는 이달 중 성성2지구에 구역 내 도로를 임시 개통하고 기반시설 인계·인수 절차 등을 마칠 계획이다. 천안 최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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