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가스 활용 주변마을 134가구 온수 공급

(동양일보 한종수 기자) 지난해 12월 준공된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을 기념해 지난 25일 청주시 흥덕구 신대동 마을회관에서 마을 화합 잔치가 열렸다.

(주)지엔씨에너지는 음식물류폐기물에서 발생한 폐수를 처리하는 유기성에너지화시설에서 발생한 바이오 가스를 활용해 전기를 생산·판매한다.

이 회사는 그 과정에서 발생한 폐열을 회수, 온수를 생산해 신대동과 옥산면 등 주변마을 134가구에 공급을 하고 있고 마을 공동 농산물 건조장 2곳도 폐열을 활용할 계획이다.

김병학 주민 대표는 "환경오염의 주범이 되는 시설이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하는 시설로 탈바꿈하면서 많은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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