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지원 강화 및 일자리종합센터 기능 강화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 단양군이 올해 활기찬 지역경제로 안정된 서민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최근 국내시장의 내수 경기가 둔화되고 금리인상과 최저인건비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군은 먼저 사업장과 본사를 단양군에 소재하는 사업자로서 창업 및 경영개선 자금 대출을 받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이차보전금 1억 3000만원을 지원해 경영부담 완화와 경영안정을 돕는다.

또 소상공인 진흥공단과 연계해 간편 결제 제로페이 구축사업도 시행해 소상공인들이 카드수수료를 부담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 및 지역특화기업 유치를 위해 산업·농공 단지 주변 환경 정비 및 보강공사를 실시하고 찾아가는 현장 중심의 투자유치활동과 전략적 홍보를 강화한다.

공공요금 인상 억제와 착한가격업소 지정을 통해 서민물가를 안정시키고 전통시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노후전선 교체, 환풍기와 화재알림시설 설치 등 시장명품화 및 시설현대화 사업에 3억 6000만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지역주민과 관광객에게 문화예술공연 등의 볼거리, 청정 단양 농·특산물을 이용한 먹거리, 각종 게임활동, 체험활동 등의 즐길거리를 제공해 전통시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향수의 전통시장 만들기 이벤트행사를 추진한다.

신재생 에너지 융·복합 공모사업을 추진해 청정하고 안전한 고효율 에너지 공급기반을 구축하는 한편, 에너지 바우처 지원, 저소득층 난방유 지원사업도 추진해 신뢰받는 에너지복지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단양군 관계자는 “일자리종합센터의 기능을 강화하고 산업단지 내 시설을 보강해 우수기업을 유치해 나가고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어 꿈과 희망이 있는 살기 좋은 단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단양 장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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