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 1484억원, 대출 1223억원 달성

청주 행복신협 곽현기 이사장이 39차 정기총회에서 장학금을 지급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동양일보 임재업 기자) 청주 행복신협(이사장 곽현기)이 금융권의 대출 규제속에서도 연체율이 전국 평균 이하로 유지하는등 알뜰 경영을 통해 자산이 급성장하고 있다.

26일 청주서문교회에서 열린 제39차 정기총회에서 경영평가 우수조합 표창을 받은 행복신협은 자산 1484억원으로 전년대비 278억원이 성장했다.이는 곽 이사장이 취임한 2011년 2월 기준 자산 343억원과 비교하면 1141억원이 늘어 난 것이다.

조합원 7801명에 출자금 55억8200만원으로 작지만 강한 신협으로 거듭난 것이다.

여신 부문도 주택담보 대출 LTV규제와 서민금융의 규제에도 불구하고 2018년 말 대비 230억원 성장하여 1223억원을 달성했다. 당기 순이익도 4억3000만원을 실현하여 법정 적림금 10%와 출자 배당및 이용고 배당을 합하여 3.5%를 배당했다.

특히 행복신협은 연체율이 0.23%로 충북신협 평균 1.28%, 전국 신협 평균 2.14%에 비해 매우 건실한 경영을 한 것으로 평가됐다.

행복신협은 봉명주공 아파트 경로당에 쌀 10kg 5포대를 비롯, 관내 10개 경로당에 50포대를 전달했다. 또 특기 장학생 200만원, 일반학생 장학금 1200만원도 지급했다.

곽현기 이사장은 "우리는 조합원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더 희망찬 내일을 위해 행복공동체를 추구하겠다"면서 "수익성 제고, 리스크 강화로 내실 경영, 지속적인 자기개발과 의식전환으로 조합원 서비스 극대화에 주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임재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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