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663억 투자…고용률 68%· 일자리 1만4천개 창출

(동양일보 천성남 기자) 홍성군은 향후 4년간 663억 원을 투입, 1만4000여 개의 일자리 창출하는 ‘민선 7기 일자리 대책 종합계획’을 본격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일자리 대책 종합계획은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 △취업지원 및 미스매치 해소 △청년친화적 일자리 △일자리 인프라 구축 등 4대 핵심전략과 공약사항과 연계한 11개로 구성됐다.

세부 추진계획에는 공공근로, 노인일자리, 장애인일자리, 지역공동체 일자리, 아이돌보미 지원 사업 등 74개 사업 1만953명의 일자리 창출, 지역산업체다기능 기술인력 양성지원, 귀농인 역량강화교육, 경력단절 여성 직업교육훈련 등 5개 사업을 736명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또한 취업정보센터 운영, 일자리박람회 개최 등을 통해 1820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지역인재의 유출 방지와 구인구직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고용장려금 지급 등을 통해 798명의 일자리를 만들고 고용촉진 기반을 확충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오는 2022년까지 663억 원을 투자, 지난해 말 현재 66.8%대의 고용률을 68%대까지 높이고, 특히 청년고용률을 32.5%, 여성고용률을 57.9%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양질의 일자리창출의 필수요소인 우수기업유치를 위해 내포 도시첨단산업단지의 분양률 100% 조기달성, 2024년 완공 목표로 추진 중인 제2홍성일반산업단지에 행정력을 집중하는 한편, 일자리 인프라 구축을 위해 지역 내 고용관련 각종 협의체와 일자리 유관기관과의 연계활동을 강화해 나간다.

이 밖에도 이달 말까지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산불감시원 등 115명 △명상숲코디네이터 등 도시 숲과 가로수 등을 관리하는 공원녹지분야 8명 △숲길 등산지도사, 산촌생태마을 매니저, 수목원 코디네이터 11명 △산림바이오매스 산물수집단 및 자원조사단 등 총 173명의 일자리를 창출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군은 산림분야 선발인원 55% 이상을 사회적 취약계층으로 우선 채용해 고용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군 산업과 노동시장 특성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 정책과제 발굴과 민선 7기 일자리공약을 반영하겠다”며 “앞으로 모든 사업을 일자리 관점에서 검토해 모두가 잘사는 행복한 홍성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성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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