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변회, 회장 이취임식 및 정기총회
“청주가정법원 설치 등 공익활동 강화”

28일 오전 청주 CJB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충북변호사회 정기총회와 회장 이·취임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28일 오전 청주 CJB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충북변호사회 정기총회와 회장 이·취임식 참석자들이 케이크 커팅을 하고 있다.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류성룡(54·사법연수원 33기) 변호사가 27대 충북변호사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충북변호사회는 28일 오전 청주 CJB컨벤션센터에서 2019년 정기총회와 신구 회장 이·취임식을 열었다.

류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대한변호사회, 전국변호사회는 물론 법원, 검찰과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법조계 전체를 근본적으로 개혁하는데 적극 동참함으로써 사법에 대한 국민 신뢰를 회복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도민들의 신속하고 공정하며 전문법관에 의한 재판받을 권리 실현을 위해 청주가정법원 설치에 노력하는 등 공익활동을 강화하고 충북변호사회를 전국 변호사회 중 가장 모범적이고 강한 조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류 회장은 청주고와 서울대 경영학과, 서울대 행정대학원(정책학 석사)를 졸업하고, 2001년 43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법조계에 입문했다. 26대 충북변호사회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법무법인 청풍로펌 대표변호사를 맡고 있다.

이어진 정기총회에서는 김병철(60·연수원 18기)에게 변호사 30년 상인 ‘명덕상’을, 26대 임원과 지회장 등 충북변호사회 발전에 헌신한 회원 18명에게 공로패가 각각 수여됐다. 이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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