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일까지 서울시청·중구청에서 곶감·호두·와인 등 농·특산물 판매

(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영동군은 설 명절을 맞아 오는 2월 1일까지 서울시청·중구청 등 수도권 자매결연지와 인근 대도시에서 도시민을 상대로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직거래장터에는 호두연구회·영동대벤처식품·AMS미래농업·사과생산농가·곶감생산농가 등 지역농민들이 직접 참여해 곶감·호두·사과·와인·포도즙 등 지역의 명품 농·특산물을 판매한다.

직거래장터는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우수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해 풍성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영동과일과 농·특산물은 맛과 품질이 뛰어나 그 이름값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며 “직거래 행사를 통해 자매결연 도시와의 우호관계 증진은 물론 영동지역 농·특산품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지난해 수도권 등을 중심으로 직거래 장터를 운영해 2억7000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올해에는 지난해 매출액보다 증가한 3억2000만원의 농·특산물을 판매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영동 이종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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