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진천군 신척‧산수산업단지 입주기업체협의회가 운행하고 있는 출퇴근 무료통근버스 사업이 입주기업 임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8일 군에 따르면 통근버스 운행 사업은 충북도와 고용노동부의 산업단지 환경개선 공모사업으로 추진된 것으로 당초 2018년 종료되는 사업이다.

하지만 산단 근로자들이 빠르게 늘고 있고 외지에서 출퇴근 하는 비율이 높아 연장운행에 대한 요구가 높았었다.

이에 신척산단협의회는 무료통근버스 사업연장을 위해 전년도 이사회를 거쳐 발빠르게 예산확보를 바쳐 올해에도 출퇴근 무료통근버스 운행이 가능하게 됐다.

입주기업체 관계자는 “다양한 통근노선도를 통해 청주와 진천 전역의 근로자들이 출퇴근이 용이해졌으며 맞춤형 운행시간 편성으로 생산성 향상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충북도와 고용노동부 환경개선지원사업은 통근버스 운행사업 뿐만아니라 기숙사임차지원 사업도 포함돼 별도의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운영중이다.

한편 무료통근버스 노선도는 http://scsd.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헬로버스’ 어플을 통해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진천 엄재천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