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교통관리 등 6개분야 점검…종하상황실도 운영

(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보은군은 설을 맞아 주민생활 안정과 각종 생활불편 예방을 위해 설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다음달 6일까지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이 기간 동안 △설 성수품 물가안정·관리 △주민생활 안정 △귀성·귀경길 교통편의를 위한 안전수송 △각종 재난·사고 예방과 대응 △저소득·소외계층 위문과 지원 △공직기강확립 등 6개 분야를 중점 추진한다.

군은 물가안정과 관리 대책으로 설 성수품 32개 중점관리품목에 대해 다음달 1일까지 매점매석 등 불공정 상거래행위 특별 단속에 나선다.

또한 공중위생업소에 대한 위생관리기준 이행여부 등을 합동 지도‧점검하며 개인서비스 요금 지도점검, 농산물 원산지 표시 등 특별단속도 펼친다.

이와 함께 다음달 1일부터 7일까지 ‘군민불편 종합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상하수도 관리와 비상급수 체계구축, 생활쓰레기 중점수거, 환경오염예방 특별감시에 나서며 응금의료기관과 당번약국을 지정해 운영할 예정이다.

군은 안전하고 편리한 귀성·귀경길이 될 수 있도록 다음달 1일부터 6일까지 대중교통 수송능력을 늘리고, 주정차 위반 등 불법행위 지도단속 강화, 도로 특별소통대책 강구 등 운송질서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지역아동센터, 노인요양시설 등 사회복지시설과 기초생활보호 대상자, 한 부모 가정 등 소외계층에 대한 위문‧지원활동도 적극 펼치기로 했다.

군은 이를 위해 설 연휴기간 종합상황실(8개반)을 운영할 방침이다.

보은군 최원영 기획감사담당관은 “모든 부서가 협력하여 설 종합대책 추진에 철저를 다하겠다”며 “고향을 찾는 외지인이나 군민 모두가 소외됨이 없이 따뜻하고 훈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이종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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