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세종시가 28일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안전보안관, 자율방재단 등 안전관련 단체 관계자 등 17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9년 국가안전대진단 점검대상 선정 회의를 개최했다.

올해 국가안전대진단은 다음달 18일부터 4월 19일까지 61일간 소관부서가 위험시설로 관리하고 있는 시설, 최근 사고발생 시설 및 시민 관심분야,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시설 등을 중점 점검하게 된다.

지난 18일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30여 명의 소관부서 담당자를 대상으로 국가안전대진단 기본계획 및 관리시스템 사용자교육을 실시한바 있다.

시는 지난 25일 소관부서로부터 국가안전대진단 점검대상 793곳을 제출받았으며, 이날 회의를 통해 제시된 시민 의견을 수렴해 최종 점검대상을 확정할 예정이다.

강성기 시민안전국장은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은 자체점검을 배제하고 전면 합동 점검방식으로 전환할 것”이라며 “안전진단 전 과정에 시민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해 위험요소 해소 및 안전 강화를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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