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 선진 지자체 비교.견학 결과보고회 개최

(동양일보 한종수 기자) 청주시의회가 시가 발주 예정인 가로수도서관 등 공공시설의 공익적 기능 확대를 위해 다양한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자리를 마련키로 해 눈길을 끈다.

시의회 복지교육위원회는 오는 30일 복지국과 보건소, 도서관평생학습본부, 고인쇄박물관 등 소관 부서를 상대로 시정대화를 가진 후 오후 3시부터 지난 16~17일 서울과 성남시 일원에 위치한 도서관 등을 견학한 내용을 발표하는 결과보고회를 개최한다.

지난해 관광 일정이 담긴 해외연수를 전격 취소한 데 이어 국내 선진 자치단체로 눈을 돌린 복지교육위는 상임위 처음으로 견학 결과보고회를 마련했다.

복지교육위는 첫날 성남시 소재 네이버가 운영하는 전문도서관인 ‘네이버 라이브러리’와 ‘수정구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논골 작은 도서관’ 3곳을 둘러봤고 둘째 날은 서울로 이동해 ‘코엑스 별마당 도서관’과 ‘서울 도서관’, ‘서울 하자센터’를 비교.견학했다.

이 기간 의원들은 시설 관계자로부터 현황과 운영실태 등에 대해 설명을 청취하고 독서진흥, 지식정보, 청소년 진로활동 활성화 및 발전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복지교육위는 이날 보고회에서 견학했던 시설들을 예로 들어 청주지역 도서관과 치매안심센터에 도입해야 하는 각종 기능과 운영방향 등을 제안할 예정이다.

특히 단순히 책을 읽고 학습하는 공간이 아닌 ‘열린공간’, ‘사적공간’, ‘복합문화공간’으로의 도서관 기능 확대를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역 특성과 주민 욕구를 반영한 특성화된 도서관 육성 방안 등도 제시될 예정이다.

비교.견학 활동에는 김은숙 위원장을 비롯 김영근·안성현·유광옥·유영경·이재숙·최충진 위원 등 소속 의원 8명 중 7명이 참여했으나 정의당 이현주 의원만 개인사정 등의 사유를 들어 불참했다.

김은숙(사진) 위원장은 “시의회 차원에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도서관 등 공공시설에 대해 선진 지자체를 비교.견학한 결과를 토대로 정책제안을 제시하기 위해 결과보고회를 마련했다”며 “우선 건립 예정인 가로수도서관의 다양한 기능 확보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집행부에 제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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