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진식 기자) 괴산군 야구소프트볼협회가 28일 중원대 카페테리아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지역발전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날 총회는 협회 창립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감사패 전달, 기금 및 성금 전달, 개회사,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행사에서 문화예술체육진흥기금으로 200만원을 군에 기탁하고, 신기리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설치 반대 대책위원회에 성금 100만원을 전달하며 힘을 보탰다. 또 관내 2명의 소년소녀가장에게 지원금(각 월 10만원씩 1년 지원)을 전달하고, 군 장애인연합야구단‘토끼와 거북이’에 글러브, 배트 등 야구용품을 후원하는 등 사랑의 나눔도 실천했다.

이광희 회장은 “괴산군 야구소프트볼협회는 앞으로 자체 리그 운영은 물론 각종 대회를 유치해 괴산군 체육발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며 “경기 외에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추진하며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에 이차영 괴산군수는 축사를 통해 “괴산군 야구소프트볼협회의 창립을 축하한다”며 “앞으로 협회가 올해 괴산에서 열리는 58회 충북도민체육대회의 성공 개최와 함께 군 체육발전에 큰 역할을 맡아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 협회는 지난해 10월 괴산생활체육공원(야구장, 풋살장, 족구장 등) 개장과 함께 창립된 단체로 △레드페퍼스(괴산군 공무원) △다디져스(아이쿱생협) △GUNS(괴산군민) △레드스콜피언스(학생군사학교) △토끼와거북이(장애인연합) 등 관내 5개 클럽 150여명의 회원이 협회에 속해 있다. 괴산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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